[설 준비] 차례상 차리는 법

안녕하세요!! 설 연휴를 앞두고 들떠 있는 백루비에요~

이번 설 에는 차례상 차리는 법을 완벽하게 배워서 시부모님께
이쁨 받는 며느리가 되려구요^^
저희 T로밍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 들 중에 주부님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저와 같이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워 보시는 것 어때요?

자, 그럼 차례상 차리는 법을 완전정복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차례는 명절이나 조상님들의 생일 등에지내는 제사로,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정성 들여 모시는 하나의 관습이이에요~

각 집안의 전통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래도 조상님들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정성이 바탕이 되는 건
같으리라 생각해요.~

저는 결혼을 하고 첫 명절에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책을 봐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저, 어른들이 가져다 놓으라는 위치에 사뿐히 올려 두기만 할 뿐!!

그래서 이번 설에는 제가 제대로 한번 차례상을 차려보고자
단단히 맘을 먹었다니까요^^

 

우선, 차례상의 순서부터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 줄에는 과일!!

두 번째 줄에는 나물과 포!!

세 번째 줄에는 탕!!

네 번째 줄에는 적과 전!!

다섯 번째 줄에는 떡국!

 

자, 이제 각 라인에는 어떤 종류의 음식들이 놓여야 할 지는 아시겠죠?

그럼, 다음은 각 라인에 맞는 음식을 어떻게 놓아야 할 지 배워보도록 해요^^

(위에 있는 차례상을 참고해 주세요^^)

 

1 과일 -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배(사과), 감(곶감)) 순으로 놓으세요.

2 나물과 포 등의반찬 – 좌포우혜(왼쪽 끝에는 포를 놓고 오른쪽 끝에는 식혜(수정과))

   를 올리시면 되세요.

3 탕 – 각 가정의 전통에 따라 3가지~5가지 탕을 만들어 올린다고 해요.

         육류 탕, 소탕(素湯), 어류 탕 순으로 올리면 되구요.

         5가지 탕을 만드시는 경우라면 닭이나 오리를 이용한 봉탕이나 잡탕을

         준비하시면 되세요^^

4 적(炙) 과 전 – 적이란 생선, 고기, 채소를 꼬챙이에 꿰어서 만든 음식이에요^^

                       적과 전은 육(肉)적 – 어(魚)적 – 소(素)적 순으로 올려 놓으세요!

5 떡국 - 설날에는 쌀밥대신 떡국을 올리는 건 다 아시죠?

             떡국은 오른쪽에 술잔은 왼쪽에 올려두세요^^

             이 때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 분을 모신)의 경우에 앞에서
             볼 때 왼쪽 위치에 놓으며 양위합제(두 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에
             올린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어떠셨어요? 이제 설 차례상 차리는 법은 다 아시겠죠?

저도 여러분께 알려드리면서 공부가 많이 됐어요!

이제는 머리 속에 차례상 그림이 그려질 정도에요^^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시기 바라면서, 모두모두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