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 부지런히 서울 카페를 소개해드리고 있는 노민,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홍대 앞에 있는 카페 레아(LE:A)예요. 이미 아실 만한 분은 다 아시는 곳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레아의 마스코트 멍멍이들이 너무 귀여워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ㅠ_ㅠ♡
추운 날씨에 종종걸음을 치며 카페 안으로 들어섰더니, 반갑게 꼬리 흔들며 달려나온 잭! (골든 리트리버 종이랍니다.) 노민의 어그부츠를 입에 물고 놓아주지 않더군요. (희열님이 그러셨던가요, '영의정 부츠'라고.... 라디오에서 그 멘트를 들은 이후로 어그를 신고 나온 날은 어쩐지 뒷짐을 지고 걸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ㅅ@)
"그래, 그래, 알았어. 나도 반가워."
달래보지만 어그 입구의 털 부분을 앙, 물고 놓지 않는 잭~ 결국 잭을 다리에 달고 질질질 카페 안으로 들어왔답니다. 다행히 사장님께 "저 이 상태로 주문해야 하나요?!"를 외쳤더니 잭이 얌전히 입을 뗐어요. 이렇게 말썽을 부려도 저에게는 마냥 귀여운 잭~ ㅠ_ㅠ 나 따라 우리집 가지 않으련? 나쁜 사람 아니야...










카페 레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들르는 고객들에 한해 모든 커피 메뉴를 3500원에, 머핀과 베이글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따뜻한 커피와 베이커피류를 가벼운 브런치 삼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울 만한 착한 서비스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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