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을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 오늘은 멜버른의 건축물과 도시의 모습에 대해서 소개할게. 멜버른은 캔버라가 호주의 수도가 되기 전에 수도의 역할을 했던 도시라서 곳곳에 고풍스러운 옛 정부 기관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야. 초기의 탄탄한 도시 계획으로 19세기 당시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오고 있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도시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옛 모습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는 멜버른.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야라 강에 눈인사를 보내며 드디어 이 아름다운 도시의 유람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멜버른을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 오늘은 멜버른의 건축물과 도시의 모습에 대해서 소개할게. 멜버른은 캔버라가 호주의 수도가 되기 전에 수도의 역할을 했던 도시라서 곳곳에 고풍스러운 옛 정부 기관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야. 초기의 탄탄한 도시 계획으로 19세기 당시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오고 있어.

석양이 비치면 눈부신 황금색으로 물드는 호주 최대의 고딕 건축물 성 패트릭 성당과 19세기 건축물의 걸작으로 꼽히는 성 바오로 성당, 그리스풍의 주의회 의사당과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골드 트레저리 뮤지엄 등은 도시에 역사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어.

또한 115미터에 달하는 철탑 구조물로 발레리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빅토리안 아트센터나 삼각형 모양의 유리 타일들을 퍼즐처럼 이어붙인 연방 광장 건물, 그리고 밤이면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등의 최첨단 건물들도 아무 이질감 없이 과거와 만나는 곳이 바로 멜버른이야.

호주 속의 작은 유럽, 멜버른
시드니와 오페라하우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주’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아닐까. 한 번이라도 호주를 다녀간 사람이라면 초원을 뛰노는 캥거루와 코알라 정도를 덧붙일지도 모르겠어.
그러나 혹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았다면, 그리고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났던 그 도시를 기억한다면, 엽서 같은 풍경으로 화면을 물들이던 멜버른이 기억에 더 강하게 남아있을 거야. 물론 노민도 마찬가지!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노민의 완소드라마 중 하나라고!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 빅토리아, 그리고 그 빅토리아 주의 주도인 멜버른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멋이 가득한, 그리하여 국제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시드니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물하는 곳이야.
멜버른의 시작은 1850년대에 불어 닥친 골드러시와 함께해. 당시 근처의 밸러릿 지방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였고 그 인구를 흡수하면서 급속히 성장한 도시가 바로 멜버른이야.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도시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옛 모습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는 멜버른.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야라 강에 눈인사를 보내며 드디어 이 아름다운 도시의 유람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골목마다 커피향 짙은 유럽식 노천 카페들이 가득하고 고풍스러운 교회와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멜버른 시내. 그 중심에는 1854년에 지어진 플린더스 기차역이 있어. 시내를 다니는 트램 대부분이 이 역을 지나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여 활력이 넘쳐.

맞은편에 자리한 연방 광장은 이름 그대로 넓은 광장이 펼쳐진 곳이야.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무대가 마련되어 공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빅토리아 주 국립 갤러리와 호주 레이싱 박물관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멜버른의 주요 거점이지.
시내의 길은 바둑판처럼 깨끗하게 구획되어 있어 동서남북만 제대로 맞추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 지도 한 장 손에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내 곳곳에 자리한 아케이드 탐험을 시작해보자.

최첨단 유행의 부티크와 아트 갤러리가 모여 있는 플린더스 래인과 가장 호화스러운 아케이드로 손꼽히는 블록 아케이드에서 쇼핑을 즐기고 야외 카페가 모여 있는 블록 플레이스에서 커피 한 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 중세의 호화스러운 궁궐 내부 같은 로열 아케이드나 각종 브랜드숍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투락 빌리지, 채플 스트리트도 멜버른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곳이야.

멜버른 시내는 물론, 멀리까지 펼쳐진 넓은 외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멜버른 전망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동물원인 멜버른 동물원도 시내에서 빠뜨릴 수 없는 명소야. 그리고 하나 더.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지노를 즐길 수 있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와 그 앞에 서 있는 열두 개의 큰 기둥이 매일 밤 정각마다 불을 뿜어내는 장관을 놓치지 말 것. 기둥 밑에 서 있으면 열기가 온몸에 그대로 느껴질 만큼 거대한 불이 한꺼번에 솟아오르며 멜버른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어.
이게 끝이냐고? 무슨 말씀! 마지막 포스팅이 하나 더 남아있어. 다음 포스팅도 기대하시라!

'일상 속 여행 > 아시아 / 오세아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멜버른 여행4] 멜버른 여행할 때 이것 만은 알고 가자! (0) | 2010.09.14 |
---|---|
[멜버른 여행3] 자연의 품에 안기는 경이로운 순간 (2) | 2010.09.14 |
[멜버른 여행1] 푸른 바다, 푸른 숲, 푸른 기운의 도시 멜버른 (2) | 2010.09.10 |
[사이판 여행 2] 바다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사이판 (0) | 2010.08.09 |
[사이판 여행 1] 판타스틱 사이판 백서!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다 (0) | 2010.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