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 후기 당선작] 나의 1주년 파티를 허락한 로밍서비스~~!!

일상 속 여행 2008. 6.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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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김문선'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김문선'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결혼한후 1주년 기념으로 푸켓에 다녀 왔다...
신랑이랑 간만에 떠나는 여행이라..신나고..
넘넘넘...들뜬 맘으로 출발을 했다...
그렇지만...시댁 부모님께는 감히 말을 못하고 떠난터였다.

'결혼 1년만에 또 해외여행이냐...'하고 혼날까봐
또...'니들의 사치가...'어쩌고 저쩌고 할까봐...걍 말안 하고 떠나기로 했다...

그렇지만..그놈의 전화가 문제였다..
시댁에서 전화를 했을때 아무 문제 없이 전화를 받아야 한다는거...
행여..부재중이거나..오랫동안 전화 연락이 안된다면..
우리의 시부모님...당장 회사든..어디든..전화를 할꺼 같기에....
신랑이랑 나랑은..불효를 하기로 했다..지금은 우리의 행복이 쬐금 더 중요 하기에...ㅠ.ㅠ

그래서 선택한...로밍~~서비스...ㅋㅋ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다...
우리가 푸켓에 머무는 동안 2통의 전화가 왔었고...
우린 한번은 밖에서 쇼핑하는척..
한번은 숙소에 들어 가 있을때 연락이 와..집인척 전화를 받았다..

또...내 핸펀이 바로바로 터지니까..
음식을 먹으면서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며..
즐겁게..자랑을 할수도 있었고....ㅋㅋ
암튼..여러모로,...넘 편하고 좋았다..ㅋㅋ

불효를 한 생각에 넘넘넘..죄송스럽지만...
내, 후년 아버님 환갑때쯤 가족 여행으로
부모님들 두분 모두 모시고 오기로 신랑이랑 약속을 하고..
우리의 1주년 푸켓에서의 파티를 끝을 맺었다...

로밍 서비스가 없었다면 정말...나에게...푸켓에서의 1주년 파티는 없었을 것이다...
넘넘넘..감사할 따름이다...^^*

어머님~~아버님~~ 죄송해요~~ㅠ.ㅠ
앞으로 더 행복하게 잘 살께요..^^*

**********이상 못된 며느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