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께서 사주신 붉은 악마 티셔츠 입고 한국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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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건 다 엄마 아빠 생각이고
사실 엄마가 9개월 된 아들래미 앞에서 떨어뜨리는 공을 보고 좋아라 하는 모습입니다 -_-; 할머니께서 월드컵이라고 이쁘다고 사주신 티셔츠예요.
제일 작은 사이즈라고 하셔서 사셨는데 사이즈가 110. "이거 클텐데..." 했는데... 흐미.. 입혀보니 그닥 크지 않더군요 -_-;;; 9개월이지만 덩치는 이미 돌쟁이를 넘는 아들램입니다.
월드컵 개막하는 날 요렇게 입고 할머니 뵈러 갔더니 귀엽다 하시며 좋아하시네요~ 요사진을 제 싸이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모두 울아들 덕에 그리스 전에서 이긴 것 같다고 했습니다 ㅎㅎ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이지만~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엄마 아빠와 함께 기원합니다~~!!대한민국 16강을 넘어 8강, 4강~~ 그 이상이면 더 좋구요~~ ^-^ 대망의 16강전이 몇 시간 후입니다.
최선을 다해 주세요~~ 파이팅!!!
* 위의 포스트는 2010년 6월 2010 남아공 이벤트에 응모하신 '김인정'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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