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5월이예요!
바람은 솔솔 불고, 햇살은 반짝반짝, 공기는 달착지끈 >_<
날씨가 이렇게 좋아지고 나니까 요즘 노민, 자전거를 타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치솟아요.
평일엔 로밍팀에서 고군분투(!)하다 보니 퇴근 이후가 아니면 탈 시간이 없고...
또 퇴근 이후에는 저녁을 왕창 먹거나 맥주 한 잔 하거나 수다를 떨거나 드라마를 보아야 하므로
또 시간이 없고.. 그래서 진지하게 자전거 출퇴근을 해볼까 생각했는데요. '-'
노민의 집이 있는 송파구에서 을지로 회사까지 오기란... 생각만 해도 어질어질.
매연을 열심히 마시면서, 혹은 자가용 운전자들로부터 핀잔을 들으면서, 열심히 페달을 비비면.
결국 제가 제가 얻는 건 '알' 장딴지 뿐일 거라는 결론이. 흑흑. ㅠ_ㅠ
(새로 취임할 서울 시장님! 부디 자전거 도로 확충을!!!)
그래서 노민, 자전거 타기 좋은 서울 시내 곳곳을 한 번 찾아봤어요.
한강에 새로 자전거 도로가 생기거나 확충되어서 자전거 타기가 한결 편해졌더라구요.
이색 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MTB 체험장, 자전거 익스트림장, 레일 바이크,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등 다양한 자전거 시설들이 생겼네요.
여기서 노민이 여러분께 드리는 자전거 즐기기 팁!
1. 휴대폰 인증을 통해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대여소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한강대교 북단에 있어요. 상암은 2시간, 한강대교는 3시간 무료이구요,
초과 시 시간당 천원의 이용료가 붙어요.
이정도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 나들이 혹은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겠죠?
2. 자전거가 고장나면 해결사가 출동!
한강 시민 공원 내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고장 났을 경우
"다산콜센터 120"으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해서 자전거를 수리해주는
<자전거 SO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제 고장난 자전거를 질질 끌고 오며 서러워 할 일 없으니 너무 다행이라는.. ㅠ_ㅠ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블링블링하다고 하니, 여러분도 함께 자전거 타러 나가요~
한강이나 상암동에서 노민을 보면 손 흔들어 주시는 것 잊지 말구요.

'일상 속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민은 외로워~ 로밍팀 육아일기! (0) | 2010.05.19 |
---|---|
하녀 _ 40년을 지나, 다시 지금의, 현실 (2) | 2010.05.17 |
한심하고 유쾌한 여름날의 추억 "하.하.하" (0) | 2010.05.11 |
노민이 추천하는 어버이날 선물! 孝 공연으로 특별하게~ (0) | 2010.05.07 |
두툼한 돈가스와 신기한 철판볶음밥이 있는 곳 "하나" (0) | 2010.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