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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처럼 <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도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20자 이내로 기대평
혹은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도서 5권을 나누어 드립니다.
발표일자 : 2009년 4월 7일 보고 계신 포스팅에서 발표
유의사항 : 댓글을 다실 때 본인의 블로그, 미니홈피, 개인홈피 등의 주소를 함께
달아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일 이후 7일 이내에 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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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선정되신 분은 4월 14일(화요일)까지 이름/휴대폰 번호/배송주소를 비밀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1) 슈파슈파슈파 2) 롯 3) 나나리 4) 후니 5) pelix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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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듀이~ 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노민이라고 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땐, 한 번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네가 이렇게나 그리울 거란 상상도 못했는데, 요즘은 매일 밤 꿈에서 널 만난단다. 사무실 내 모니터 옆에 네 사진도 붙여 놓았어. (왠 주책이람? ^^;)
네가 영하 26도나 되는 아이오와 마을의 도서 반납함에서 동상에 걸린 채 발견되었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
그 때가 겨우 태어난 지 8주 정도 되었을 때였지, 아마? 동상 걸린 발바닥이 하얗게 벗겨졌던 순간, 다 낫지 않은 조그만 네 발로 절룩거리고 다니던 순간, 널 발견한 도서관 사서 비키 마이런과 도서관의 직원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서 점차 건강해져가는 널 보면서 나도 함께 힘껏 응원했단다.
사실 책에서 네 소개는 이렇게 시작을 해.
<어느 해 겨울의 가장 추웠던 날, 경제 위기를 겪으며 희망이 사라져가는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다.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 도서관 고양이로 지내게 된 듀이는, 조용하기만 했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과 위안을 안겨준다>...
참! 이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어. 네 이름 참 멋지다고!
책 속의 토니는 남성적 고양이인 네게 어울리리 않는 너무 부드러운 이름이라고 했지만, 도서관 고양이인 네게 ‘Dewey Readmore Books’ (Read more books? – 우리 책을 더 많이 읽을까요?)라는 이름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이라고 생각해. 너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우리나라 속담 중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이 있는데, 넌 죽어서 아름답고 커다란 사랑을 남겼구나! 요즘같이 세상이 뒤숭숭하고, 내마음도 심란할 때, 이렇게 나타나줘서 고마워~
마이런이 네게 배웠다는 그 사랑. 나도 참 공감하는 말이 있었어.
특히, 사랑이 어디에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모른다..모른다..
내가 있는 이 곳은 이제 꽃 피고 새 우는 아름다운 3월이 되었어. 내 사랑이 어딘가에서 ‘뿅’하고 나타내기를 기도해줘. 듀이.^^
얼어붙은 한겨울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떠난 듀이야, 고마워.
Bye, 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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