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독일 뮌헨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일상 속 여행/유럽 2008. 10. 8. 16:26

세계인의 축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안녕하십니까! 카리스마 김팀장입니다!

독일 세계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9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뮌헨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초 사이에 열리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축제입니다.

올해로 175회를 맞는 오랜 전통이 깃들어진 축제인데요, 개막식때만 해도 참관객들이 무려 50여만명과 함께 화려하게 치뤄졌다고 하니, 정말 세계인들의 축제가 확실한 듯 합니다.
뮌헨 어디서나 맥주 축제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였습니다.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퍼레이드 행열을 끊임없이 하고, 대관람차나 회전목마와 같은 놀이기구들이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나폴레옹 전쟁과 세계대전이 일어난 해를 제외하고 약 200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독일의 전통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는 맥주 축제는 1810년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왕족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맥주를 나누어 주면 즐기던 피로연이 지금의 맥주축제의 시초라고 합니다.

전세계 맥주 애호가 약600여만 명이 모이고 맥주는 약 500만리터(생맥부500cc로 1000만 잔), 닭 65만마리, 소시지 110톤을 축제 기간 동안 수요하는 정말 세계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세계 유명 맥주 회사들이 설치한 대형 천막과 텐트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남녀 구분없이 인종 구별없이 수백 명,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항상 만원을 이루며 민속 연주 밴드의 공연을 즐기면서 맥주를 먹고 음식을 먹고 서로 어깨동무하며 그 시간만큼은 세계인 모두가 친구가 되는 시간이 됩니다. 말이 안통해도 단지 축제라는 이유로 다 같이 웃고 즐기고 합니다.




대단한 서빙 실력들을 가진 웨이터리스트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십잔의 맥주를 번쩍번쩍 들고 다니고 잘 요리된 음식들도 세,네개씩 서빙을 하더군요. 직접 눈을 보면서도 정말 대단하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혼자 보기 안타까워 바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동료에게 컬러메일로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아! 데이터로밍 신청을 하면 컬러메일도 해외에서 한국까지 자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데이터로밍을 하면? 이런 혜택들이~



옥토버페스트를 현장에서 즐기면 좋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죠. 그래서 그런지 10월이 되면 우리나라 곳곳에서 옥토버페스트를 열기도 합니다. 유명호텔들이 맥주축제의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요, 롯데월드에서는 롯데월드 옥토버페스트를 열기도 합니다. 물론 맥주도 저렴하게 제공됩니다. 옥토버페스트를 조금이나마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맥주 축제 분위기를 느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카리스마 김팀장이였습니다.







사진출처 : 나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