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 테마파크 하코네 유넷상
SKT로밍의 블로거 파트너 기쁨형인간님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대부분 하코네에 온 이유는 온천을 하기 위해서 이지 않을까?
도쿄와는 좀 다른 차갑고 시원한 공기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
우리도 온천을 즐기려고 빠듯하게 온천을 향했다.
하코네에 있는 온천 테마파크 유넷상~~
유넷상은 크게 세개로 나눈다.
온천테마파크인 유넷상
가지각색의 입욕제는 넣은 노천 온천 유토피아
오리지널 온천을 즐기는 모리노유
수영장, 미끄럼틀, 정글짐이 있고 쇼핑몰 센터와 식사와 숙식을 할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한다.
우린 여행박사에서 미리 티켓을 사서 2500엔으로 할인 받아샀다..
여기서 민박집에서 만난 일행들을 봤는데...
그들은 유토피아만 들어가는데 3500엔...모리노유만 즐기는데 1900엔이 들었다고 한다.
동시에 들어가려면 4000엔이라고 한다.
우리는 남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유넷상안으로 들어갔다.
미리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가는 것이 좀 더 잘 즐길수 있는 것 같다.
유넷상에 들어가면 가운을 준다. 수영복에 가운을 걸치면서 다닐수있다.
유리가 들어간 곳은 유넷상으로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서
여러가지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처음 들어가서는 세개의 섬이있는 대형 온천이 있다. 천장은 하늘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여기저기 온천물에 담그고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확
간다.
좀 특별한 온천으로는 사해혼천이라고 있는데 가만히 있어도 그냥 둥둥뜬다.
몸에 상처가 있는 부분은 너무오래 있으면 따끔거려서 오래있기는 곤란!!
가장 특색있었던 것은 닥터 피쉬 풀장...
풀안에 닥터피쉬를 풀어놓았는데 그 아래 발을 담으면 물고기들이 발을 간지럽힌다.
몸에 해로운 것을 먹는다는데..
큰놈이 달려들으면 너무 간지러워서 어찌할줄을 모르겠다.
암튼 독특한 경험이었다.
닥터피쉬는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도 정해져 있고
또한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피곤하면 가운을 입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나와 쉴수도 있지만 워낙 촉박한 시간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바빴다.
유넷상 옆에 있는 실외 놀이터 로데오 마운틴이다.
정글짐 같은 것은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서 그냥 패스하고
우리는 미끄럼을 타고 놀았다.
경사가 세지는 않았지만 찬 공기 때문에 바들바들 떨면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다가 뜨거운 온천수에 푹 빠지는 느낌~~
죽인다. 친구와 난 여러번 하고 싶었지만 날씨가 추워서
많이 타보지는 못했다.
미끄럼틀 옆에있던 동굴 모양의 온천....
타다가 추우면 다시 들어오고 나가고 한다.
유토피아
온천안에 각종 성분을 넣은 곳으로
산을 깍아놓은 듯한 곳 아래 탕이 여러개 있다.
여기 역시 노천이라서 탕안에 들어가 있으면 따뜻하지만 옮겨다닐 때는
상당히 춥다.
추운것을 방지하기 해서 여러 김이 나는 곳도 있고 뜨거운 물도 계속 흐르지만...
와인탕은 와인병에 와인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 아래에는 마시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있다.
커피향과 녹차 그리고 약초향이 진해서 한번 마시고 싶은 욕구가 드나보다.
커피는 브라질 브렌드 원두로 갈아내려 커피머신으로 추출했다고 한다.
옆에 보면 거대한 커피 머신이 보인다.
이것이 녹차인지..
이곳이 녹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둘다 진하고 향기도 좋다.
녹차 역시 지역의 유명한 아시가라차를 이용했다고 하니
일반 향만 낸 곳과는 정말 다르다.
밖은 춥지만 여긴 뜨거운 온돌...
조금만 앉아있어도 추웠는데..
우리전에 있던 3명의 관광객은 엄청 오래있었다.
추운 지방에서 온 사람들인가?
여긴 사우나로 추정되었던곳이지만..
그냥 패스~~
여긴 발 지압해주는 곳..
보기엔 이래도 상당히 발이 아프다..
내 몸이 안좋은 것인지..
산 중턱에 자리잡아서 나무들이 인위적으로
심은 것 같지도 않고
골짜기 같은 것도 흐른다.
이것이 자연속에 만들것일까?
아님 자연처럼 만든것일까?
조금만 덜 추웠으면 좋았을텐데... 재미있는 곳이다.
추워서 동동거리면서 뛰어다녔다.
참 유토피아 들어가기전에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장물은 조금 찼다. 우리 학교다닐때 눈보라 헤치면서 수영장다니면서
연습했던 것을 일본에서 뽑낼 수 있는 기회였는데...ㅋㅋ
신나게 놀구 나서 마무리는 모리노유로 가서한다.
여기 저기 옮겨다니는 것도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자칫하면 길도 잃어버릴 수 있다.
모리노유는 일본식 오리지널 온천으로 우리의 일반 목욕탕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여기부터는 수영복을 벗고 들어가기 때문에 촬영금지...
개운하게 샤워하고
노천 온천에서는 사진으로만 보던 통나무 탕안으로 들어가서
하늘에 별떴는지도 확인하고...통나무 탕 밖으로 물이 넘치는 것도 해보고...
모리노유 역시 즐겁다.
온천테마파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밖에는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쇼핑센터와
여기서 숙박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보들보들해진 얼굴로...
만족스러운.. 하루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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