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밍과 함께한 김영대 님의 해외출장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저는 독일과 네덜란드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은 다른 때와는 달리 사장님과 이사님을 모시고 가는 출장이라서 무척 긴장도 많이하고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SK의 로밍을 신청하고 갔습니다.
지난번 사장님께서 혼자 출장을 가셨을적엔 연락이 잘 되지 않아 급히 전해야할 일이 생겨도 어찌 할수
없어 속을 썩였거든요.
그리구 다른 직원이 영국에서 로밍해 연락이 되었던 것을 보니 급할때 로밍이 매우 유용하더라구요.
저는 독일과 네덜란드가 자동로밍이 되지 않는 지역이라 임대로밍을 전화로 신청하고 공항에서
로밍폰을 받아 출발했습니다.
출장의 첫 도착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부터 회사, 애인, 친구 할 것 없이 날마다 전화기가 울렸습니다.
문자메시지도 국내에서 받는 것과 똑같이 받을 수 있어서 여간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출장기간 중 아주 아끼는 후배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친구들로부터 함께 가자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로밍덕분에 후배에게 축하전화도 하고 친구들과 통화로 축의금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아참 축의금 아직 안갚았네 ^^;)
애인은 한국에서 쓰던 폰 번호 그대로 걸면 바로 연결 되니까 시차도 고려하지 않고 수시로 전화를 거는
바람에 밤잠도 설치고, 회의 도중에 난감했던 상황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처음 로밍을 신청할 땐 크게 전화를 쓸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외국에 나가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퓰다이크라는 도시에서의 일 입니다.
저는 랜트했던 차에 네비게이션이 있으니까 우리가 방문하려고 하는 곳의 정확한 위치까지는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주소만 달랑 들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방문하려는 곳이 워낙 시골지역이었는지 네비게이션에 표시가되지 않았습니다.
길가에서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알수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데, 방문하려고 하는 바이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에서 출발전에 로밍서비스를 받으니 연락할 일이 있으면 전화를 달라고 미리 귀뜸을 해둔 것이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그 전화를 받고 겨우겨우 방문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 갑자기 함께 갔었던 사장님께서 두통에 시달리신 나머지 다음 방문지에 약속 시간안에 도착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로밍폰의 진가가 여지없이 발휘되어 미리 상대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약국에서 응급처치
후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떠난 여행이 아니었던 만큼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었지만, 항상 외국에 나가면 뭔가 부족하고
빠진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출장도 예외는 아니었죠.
그렇지만 로밍 서비스의 도움으로 이번 출장에서 제가 받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 로밍을 해 가지 않았다면 저는 출장지에서 해고(?)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할 수 있었을 겁니다.
꼭 그렇지 않았더라도 훨씬 더 고생하고 난감한 일을 많이 격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로밍을 신청하게 유도한 여자친구한테 많이 고맙습니다.
사실 로밍은 출장에 따른 준비차원도 있었지만.. 화이트데이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여자친구의
기분을 어떻게 만회하나 생각하다가 로밍을 신청했었거든요. ^_^
어쨌든 이번 출장기간은 SK로밍덕분에 무사히 일도 마무리짓고 여자친구의 기분도 달래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출장에서 경험한 로밍서비스에 정말 만족하구있습니다. 다음에 외국에 나갈 기회가
다시 있다면 꼭 로밍신청을 할껍니다.
물론 다른 동료들이나 친구들이 출장또는 여행을 간다고 할 때에도 SK로밍을 적극 추천할 생각입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SK^로밍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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