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 후기 당선작] '중독성이 강한 로밍서비스 '

일상 속 여행 2008. 3.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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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기님의 로밍 후기 입니다.
정웅기님의 로밍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SK텔레콤의 로밍서비스는 지난 2004년도부터 사용을 해왔으니깐 벌써 2년째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2004년 일본에 갈때 사용했던 임대로밍, 2005년 호주배낭여행시 자동로밍, 2005년 운좋게 떠난 캄보디아, 태국여행의 임대로밍, 2005년의 중국, 일본의 자동로밍. 그리고 이번 여행의 자동로밍..

로밍서비스는 처음에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면, 아무래도 '중독성'이 있는것 같다. 솔직히 국제전화카드나 콜렉트콜을 이용할 경우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그에따른 혜택과 서비스(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거나 문자서비스를 받는 것등)를 생각해 보면 분명 그 값어치를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ㅎ

이번 6월의 일본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로밍을 했는데, 작년 로밍때보다 대여폰이 좋아져서 출발할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는 일본에 도착해서부터 조금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편하게 이용ㅎ여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현지의 친구들과 쉽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고, 한국으로의 전화도 하고싶을 때 하고, 받고 싶을 때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현지의 번호를 자동로밍 이용시에는 받을 수가 없어서 조금 불편하다는 점이 있었다. 현지의 번호를 사용하려면 임대로밍을 해야하는데 임대로밍시에는 일일 사용료 2000원이 있기에 나와 같이 15일 이상의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일사용료가 조금 부담되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나아져가는 로밍서비스를 보고 있기에 이런 사항에 대해서도 다른 방안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예를 들어 장기간 임대시 일일 임대료를 기존보다 적게 받는다거나 등등)

이번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그동안 정든 임대폰을 반납하면서, 빨간 티셔츠를 입고 늦은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일하는 직원분들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로밍서비스에 대해 만족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장기사용할인서비스'로 인해 다음 여행시에는 로밍요금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것 같아 기분이 좋다!

SK를 써오면서 정말로 SK가 다른 통신사에 비해 편리하고 한수 위라고 생각한 것은 바로 이 로밍서비스이다. 한번 써본 고객이라면 분명 나처럼 중독성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이용하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일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