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이 나라는 참 많은 걸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름다운 강과 호수들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아무 곳에서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엽서가 되어 버리거든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ein)'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중적으로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수고스러움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소금마을 '할슈타트(Hallstatt)'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호수를 끼고 돌고 돌아 가장 남쪽에 있는 할슈타트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먼 길을 돌아온 수고를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멋진 풍경이 반겨주네요.
짤츠캄머구트(Salzkammerut)의 짤츠(Salz)는 현지어로 소금이라는 뜻으로, 소금광산이 있던 옛 흔적이 곳곳에 남아 이렇게 소금을 팔고 있습니다. 이곳의 소금은 식용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서 미용 소금으로도 많이 쓰여요.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다녀갔는지 천연소금이라는 삐뚤빼뚤한 글씨가 반갑네요~ 중세 시대에 소금광산이 개발되면서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지금 소금광산은 여행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랍니다.
할슈타트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입니다. 이 자그마한 광장도 어찌나 귀여운지요~!
마을이 북적북적하다 했더니, 결혼식이 있었어요. 우연히 보게 된 현지의 결혼식도 새로웠답니다.
집과 하나가 된 나무가 인상적이에요.
어슬렁어슬렁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듯 돌아도 30분이 채 안 걸리는 작은 마을 할슈타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마을로 칭송받고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마을의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습니다.
검은색 지붕에 색색들이 벽을 칠한 마을의 집들이 매우 아름다워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집들이 살포시 안착한 모양새!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예전엔 분명 쓰임새 많았을 수도꼭지가 지금은 저렇게 멋진 장식으로 쓰이고 있네요.
할슈타트 호수의 물결은 참 잔잔했어요. 그 넓은 호수에 바람만이 작은 물결을 만들어낼 뿐 호수는 고요하고, 바깥세상의 시간은 마치 멈춰진 듯합니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마을은 어떨까요? 식사하며 호숫가를 돌아보는 유람선을 타고, 할슈타트를 바라봅니다.
만년설로 덮여 있는 산, 푸른 나무들, 파란 호수, 아름다운 집들이 멋진 조화를 보여주는 곳, 할슈타트는 잠시만 머물러도 곧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마을입니다. 이렇게 동화같이 아름다운 할슈타트에 오니, 호수처럼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오스트리아에 간다면 할슈타트의 아름다움을 꼭 직접 보고 오세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짤츠캄머구트(Salzkammerut)의 작은 호수 마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ein)'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중적으로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수고스러움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소금마을 '할슈타트(Hallstatt)'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산과 호수와 함께 한폭의 풍경같은 할슈타트
자동차를 타고 호수를 끼고 돌고 돌아 가장 남쪽에 있는 할슈타트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먼 길을 돌아온 수고를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멋진 풍경이 반겨주네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짤츠캄머구트(Salzkammerut)의 짤츠(Salz)는 현지어로 소금이라는 뜻으로, 소금광산이 있던 옛 흔적이 곳곳에 남아 이렇게 소금을 팔고 있습니다. 이곳의 소금은 식용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서 미용 소금으로도 많이 쓰여요.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다녀갔는지 천연소금이라는 삐뚤빼뚤한 글씨가 반갑네요~ 중세 시대에 소금광산이 개발되면서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지금 소금광산은 여행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랍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할슈타트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입니다. 이 자그마한 광장도 어찌나 귀여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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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북적북적하다 했더니, 결혼식이 있었어요. 우연히 보게 된 현지의 결혼식도 새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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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하나가 된 나무가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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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어슬렁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듯 돌아도 30분이 채 안 걸리는 작은 마을 할슈타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마을로 칭송받고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마을의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검은색 지붕에 색색들이 벽을 칠한 마을의 집들이 매우 아름다워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집들이 살포시 안착한 모양새!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예전엔 분명 쓰임새 많았을 수도꼭지가 지금은 저렇게 멋진 장식으로 쓰이고 있네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할슈타트 호수의 물결은 참 잔잔했어요. 그 넓은 호수에 바람만이 작은 물결을 만들어낼 뿐 호수는 고요하고, 바깥세상의 시간은 마치 멈춰진 듯합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유람선에서 본 할슈타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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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바라보는 마을은 어떨까요? 식사하며 호숫가를 돌아보는 유람선을 타고, 할슈타트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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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를 지나가고 있는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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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로 덮여 있는 산, 푸른 나무들, 파란 호수, 아름다운 집들이 멋진 조화를 보여주는 곳, 할슈타트는 잠시만 머물러도 곧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마을입니다. 이렇게 동화같이 아름다운 할슈타트에 오니, 호수처럼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오스트리아에 간다면 할슈타트의 아름다움을 꼭 직접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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