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행복행복! 당신의 여행은? T로밍 2월 첫째주 베스트포토

T로밍 이벤트 2012. 2. 3. 14:37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면 언제가 생각나세요? 어린 시절 엄마 품속에 있을 때,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받는 순간, 원하던 시험에 합격했을 때... 혹은 그저 창 밖에 내리는 눈을 감상하며 향기로운 차를 한잔할 때.. '아, 정말 행복하다'라고 느껴지곤 합니다. 곧 여행갈 계획을 세우며 항공권을 예약할 때도 두근 두근 설레이고요~ 이번 주말은 트래블 다이어리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했던 순간을 많이 떠올릴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앗, 거기! 거기! 행복한 기억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움츠리시는 분, 힘내세요~ 앞으로 멋진 추억을 잔뜩 만들면 되잖아요? 세상 일은 마음먹기 달린 법이니까요. 오늘도 파이팅~

여행의 참된 멋은 멋진 경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기분, 곧 아침에 출발할 때의 희망과 의욕, 휴식할 때의 평화와 정신적 충만을 찾아 길을 떠나는 데 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

그럼 2012년 2월 첫째주, T로밍 트레블 다이어리에서 선정한 베스트포토 사진들을 함께 감상할까요?

[하와이] 숨막히도록 멋진 일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와일레아, 카하나까지



안나님께는 하와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본 일출이 평생 잊지지 않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보는 내내 자연의 위대함과 창조주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하는데요. 새벽녘에 일찍 일출을 보기 위해 준비해 가셨다고 합니다. 무려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보러 가셨다니 대단하죠?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은 새벽엔 특히 매우 추우므로 미리 따뜻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방한복도 필수이고요.

해가 구름 위로 올라와 하늘색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새벽에 나와야 했고, 날도 상당히 추웠지만 절대 후회 없는 절경이셨다며 무척 감동적인 순간이셨다고 합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직접 보신 안나님, 참 부럽습니다. 노민도 하와이에 가면 꼭~ 일출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안나님의 글 보러 가기 GO!)

[치앙마이] 치앙마이 1박 2일 트레킹, 목이 긴 카렌족



태치님께서는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즐기기 전, 나비농장과 카렌족 마을을 여행하셨다고 합니다. 카렌족은 미얀마와 타이에 거주하는 민족집단인데요. 아마 TV에서 몇 번 보셨을 텐데요. 이들은 바로 긴 목에 링을 거는 풍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목에 거는 링의 숫자와 종류로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고 하니 재미있죠? 하지만 요즘 카렌족의 젊은 사람들은 링을 실제로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하더라도 수건 등으로 가린다고 하는군요. 또 태치님께서 방문한 카렌족 마을은 카렌족의 진짜 거주지역은 아니고, 관광객을 위해 만든 장소라고 하네요. 그래서 태치님께서는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이 카렌족 마을을 방문하시면서 마음이 썩 편치 않으셨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사진 속 여인의 모습도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 기분이 드네요. (태치님 글 보러 가기 GO!)

[인도] 인도여행 - 바라나시, 화장터에서



안혜연님께서 힌두교의 최대 성지라 불리는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변 화장터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이곳에서 안혜연님은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아등바등 치열하게 삶을 살아온, 육신을 태우는 시간은 고작 세 시간 삼십 분 남짓. 재로 변하는 시체 앞에서도 사람들은 행동은 제각각입니다. 안혜연님의 사진과 글을 보며, 과연 삶이란 어떤 것인지 새삼 고민해봅니다. (안혜연님의 글 보러 가기 GO!)

[스위스] 스위스 여행 그린발데츠 [앨리스 할머니 민박]



전 세계 부자들이 가장 손꼽는 여행지라는 스위스! 아기자기한 스위스의 그린델발트를 찾으셨다는데요. 앨리스할머니민박집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맛있는 퐁듀도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곳이 세상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셧다고 해요. 사진 속 풍경을 앨리스님께서는 어디선가 스머프도 나올 것 같고, 백설공주도 튀어나올 것 같고, 하이디가 멀리서 뛰어올 것 같다고 설명하셨는데요. 정말 동화마을 같은 사진이죠? (앨리스님의 글 보러 가기 GO!)

T로밍 블로그에서는 매주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여행기와 멋진 여행 사진을 찍어 올려주신 분 중 선정하여 베스트포토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베스트포토상에 뽑히신 분께는 커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혹시 T로밍에 공유하고 싶은 사진이 있거나, 베스트포토상이 받고 싶으신 분은 노민의 메일(troamingblog@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혹은 포스팅 하단에 트랙백을 걸거나 댓글로 링크를 남겨 주세요. 노민이 방문한 뒤, 베스트포토로 선정한 사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이벤트는 2012년 2월까지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