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보물, 코사무이의 '차웽' 은 코사무이에서 가장 번화한 유흥 거리로 우리나라 서울의 명동과 같은 (?) 코사무이의 유흥, 쇼핑의 핵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명소 차웽 쇼핑센터에서 홍차왕자님과 함께 쇼핑을 즐겨볼까요? 글/사진: 홍차왕자[말하는 홍차왕자 http://shootar.net]

왕복 2차선의 좁은 길을 중심으로 약 7km 에 걸쳐 각종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차웽 거리에는 즐비한 쇼핑 상가들과 다양한 기념품 샵, 마트 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 레스토랑과 태국 스파 샵 등이 곳곳에 숨어 있는 코사무이의 대표 쇼핑명소입니다! ㅎㅎ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 현지의 돈으로 환전하는 것이 우선! 태국, 코사무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화 종류는 바트 (THB) 인데요.
환율은 태국 100 바트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0원 선으로 (2011년 7월 10일 기준)
우리나라 은행에서 바로 환전할 수 있지만, 먼저 달러로만 환전해 태국 현지에서 바트로 재환전을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바로, 태국에서는 달러 지폐에 따라 환율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1 달러 짜리 100 장과 10 달러 짜리 10 장은 비록 같은 가치를 지님에도 태국 환전소에서 바트로 환전을 하고 나면 거의 100 바트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한국 돈 4천원 정도를 아낄 수 있는 것이죠! 저는 한국 돈으로 약 10만원 정도를 태국 현지에서 바트 환전을 해 쇼핑을 했답니다. ㅎㅎㅎ

차웽 쇼핑 거리의 중심부에는 이렇게 어느 곳에서나 인기인 스타벅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국 스타벅스의 커피 맛은 어떨까 궁금하여, 스타벅스에 커피를 마시러 들어가서 이것 저것 다양한 음료를 주문해 봤어요~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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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 대도시나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을 제외한 태국의 다른 곳들은 아직도 흙으로 덮혀 있는 도로가 많다고 해요. 또한 태국의 관세는 아주 비싸기 때문에 자동차를 구입하는 부류는 갑부 혹은 부자나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코사무이에서는 유독 오토바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코사무이에서 오토바이 활용도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해요.

바닷가와 인접한 태국 코사무이에서는 역시 해산물이 단연 으뜸 인기입니다. 현지 해산물을 요리해 판매하는 레스토랑은 물론이요,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요. 킹 랍스타 100g 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00원 정도네요. ㅎㅎㅎ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생선도 이국적인 빛깔인듯하고, 크기는 어찌나 또 이렇게 큰지 ㅎㅎㅎ

태국 하면 역시 길거리 음식을 빼먹을 수 없는데요. 태국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인 꼬치 뿐만 아니라 해산물,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운 조류 (?) 음식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달걀 꼬치도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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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국가인 태국의 길거리에서 이렇게 신을 모시는 작은 불교 사당을 찾아보는 일은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보는 것 만큼 쉬운 일입니다. 태국 현지인들은 길을 지나가다 이렇게 작게 마련된 사당을 발견하면 종종 향을 피우고 헌납을 하는 등의 종교활동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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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가발과 네일을 다루는 샵과 동남아 느낌 물씬 풍기는 가방 샵도 둘러보구요~

액세서리 샵에서는 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루메리아 루브라 꽃 모양의 장식품들도 팔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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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는 크리스탈 소재의 다양한 기념품 샵도 즐비합니다.

차웽 쇼핑거리 중심부에는 다양한 공산품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종의 마트도 크게 들어서 있는데요. 이 곳은 정찰제이고 공산품을 물론 기념품까지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 쇼핑센터를 간단히 둘러보고 이 마트에서 기념품을 구입해도 좋을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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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갔다 귀국할 때 많이들 구입해 오시는 술, 코사무이에서 술의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보드카 스미노프 200mL 는 약 8,000원 / 700mL 는 약 28,000 원 정도였어요~

다른 공산품들의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도 입니다 ^^ 태국 코사무이 여행 준비하고 계신가요? 쇼핑 상가들과 다양한 기념품 샵, 마트 등이 밀집되어 있는 코사무이의 유흥, 쇼핑의 핵심지 차웽 쇼핑 거리! 꼭 다녀오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쇼핑 팁은! 같은 물건이라도 여러 샵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물건을 파는 가게 서너 군데를 돌아 가장 저렴한 곳에서 제시한 가격의 50% 가격을 불러보세요. 반값 까지는 아니지만 처음 제시한 가격의 약 40% ~ 2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 이더라구요
태국 코사무이에는 4월 초중순에 태국의 유명한 축제인 쏭크란 축제 (Song Kran Festival) 가 열린다고 합니다.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가장 무더운 시기에 시작하는 태국 쏭크란 축제는 시원하게 물을 뿌리며 한 해 동안 생길 나쁜 일을 씻어낸다는 의미와 풍작을 기원하는 태국 최대의 축제입니다. 올 태국 방문시에는 못 봤지만 앞으로 태국여행 계획하실 땐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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