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바람이 차가워, 오늘은 따뜻한 곳이 그리워집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맨큐님이 소개해 주실 호주의 골드코스트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골드코스트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호주여행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글/사진: 맨큐[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호주에 위치한 '골드코스트'라는 지명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황금빛 파도가 출렁이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그 이름, 골드코스트(Gold Coast)
황금빛 모래사장으로 길게 이어진 골드코스트는 퀸즈랜드 제 2의 도시로, 매년 수십만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황금빛 엘도라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섭씨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이 곳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께 이 곳에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인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행을 떠났는데 미리 준비하지 못 한 물건들 때문에 아쉬웠던 경험들, 한 두번쯤은 가지고 계시겠죠?
골드코스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필수 준비물 11가지 !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것 외에도 필요한 것들이 많을 테지만, 이것만큼은 반드시 필요하다 싶은 것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봤습니다. 골드코스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 우산 혹은 우비...;;;

1년 내내 화창한 날씨가 계속될 것 같은 골드코스트입니다만, 운이 나빴는지(?) 하필이면 제가 골드코스트를 여행하는 내내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는 사실... 골드코스트에서 이렇게 비가 오는 것도 실로 간만의 일이라 하니 역시 날씨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법입니다. 아무리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골드코스트라 하더라도 혹시 언제 어디서 비가 올 지 모르는 일이니 여행 가방 챙기실 때 작은 우산 혹은 우비 하나씩은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2.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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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참혹한(?)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위 장면은 단지 캥거루들이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운 오후 나른함을 견디지 못 하고 온 가족들이 길바닥에 누워 낮잠을 청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모두들 꽤나 참혹한 자세로 잠들어 있죠? ^^;
물론 참혹한 풍경 뿐만 아니라 이렇게 귀여운 캥거루들의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아기 캥거루가 물을 먹는 동안 어미 캥거루가 주변을 살피며 사주경계를 하더라구요. 아기를 생각하는 어미의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 같은 듯 하죠?

탕갈루마 리조트에서는 이렇게 돌고래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동물과 함께 하는 여행 프로그램들이 많은 만큼, 동물을 싫어한다면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없겠죠? 골드코스트를 여행하는 분들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열린 마음의 자세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
3. 수영복

4. 초콜릿 복근?


5. 폴라로이드 카메라


6. 건강한 위장 상태 ! ㅎㅎ



7. 호주 동전


8. 멀미약 !!!

전 멀미를 안 하는 편이라 멀미약을 준비하지 않았었는데, 이 덩치 큰 혹등고래의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도저히 거센 파도를 견디지 못 하고 선실에 드러눕고 말았습니다. 선실에 누워 있는 동안 밖에서는 혹등고래가 멋진 쇼를 보여주고 있었는지 연신 '우와~~~'하는 감탄사가 계속되었지만, 그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일어났다가는 멀미로 여행을 망칠 것 같아 그냥 계속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혹등고래 크루즈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멀미약 챙기시길 ! ^^
9. 용기와 동심 ! ^^

골드코스트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 ! 커럼빈 생츄어리에서는 이런 재미있는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군대에서 유격 훈련을 하는 듯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었죠. 이 외에도 골드코스트 드림월드에 있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서워도 한 번쯤 즐겨보겠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ㅎㅎ 하지만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잊지 않으셔야겠죠?

10.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

골드코스트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바람에 자칫하면 여행이 루즈해질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코스트 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역시 저를 포함해 함께 여행했던 분들 모두 여행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힘들면 힘든 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요? ^^
11. 가족, 연인, 친구에게 여행 중 안부를 전해줄 스마트폰 로밍
가까운 나라가 아니다 보니 호주 여행의 일정은 대게 일주일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저야 좋지만, 주변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여행지에서 간단히 소식이나 안부를 전하려면 로밍도 준비해야 할 텐데요. 요즘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거의다 3G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로밍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엔 SKT로밍에서는 Bridg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 하여 1일,3일,5일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밍시에 본인의 핸드폰이 자동로밍이 되는지는 떠나시기 전 꼭 미리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구요! (T로밍 페이지에서 MY로밍 조회에서 자동로밍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 제가 생각하기에 골드코스트 여행시 꼭 필요한 것들을 말씀드렸는데,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일단 제가 말씀드린 준비물들은 필수라 생각하시고, 골드코스트 여행 준비하실 때 꼭 챙기셔서 즐거운 여행 추억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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