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공항에서 충전용품을 빌려드립니다.

간단 여행 팁 2011. 2. 10. 13:25
여행은 떠남 그 자체가 주는 설렘과 준비과정들에서 더 행복해 지기도 하는데요. 꼼꼼하게 다 챙긴 것 같은데 막상 떠나보면 한두개씩 꼭 빠트려 속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 있죠 ㅠㅠ
Travel Diary에 자주 방문해주시는 노민의 친구 아기코끼리님는 여권을 빼먹고 공항으로 출발하다가 되돌아왔어야 했고, 여행기를 보다가 놀러 간 echoya님은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가는 바람에 ㅠ.ㅠ 3박4일의 여행 내내 카메라는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생각해 보면 여행은 그래서 더 즐거운 기억이 되기도 하겠지요?

아무리 꼼꼼히 챙겨도 여행지에서 필요한 물건은 꼭 생기기 마련인가 봅니다. 여행이나 출장 시 꼭 필요하지만, 자칫 놓치기 쉬운 아이템이 있죠! 바로 휴대폰충전기 입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아이쿠 맙소사” 휴대폰 충전기를 두고 왔네요. 이럴 땐 'T로밍 충전용품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충전용품 대여 서비스
:T자동로밍 이용고객에게 충전에 필요한 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는 서비스
 대여용품 으로는 젠더, 멀티플러그, Anymode 충전기, 110V 입니다.


휴대폰 충전기나 충전용 젠더는 그렇다 치고 “멀티플러그”는 여행국가마다 다를 수 있어 챙기기 쉽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이렇게 카메라를 잔뜩 짊어지고 갔는데 변환케이블이 없다면 전 울음을 터뜨렸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이 세 가지 물품을 각 항만 및 공항에 있는 T로밍 고객센터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도 대여 서비스를 바로 이용 할 수 있어 미처 충전기를 챙기시지 못한 분들께는 무척이나 희소식이 될 것 같네요! 흐흣

단, 일반지점에서는 충전용품 대여 및 반납 서비스가 이용불가 하오니 여행 후 돌아오시는 길에 꼭 빌렸던 장소에 반납해 주세요. 반납 예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충전용품을 반환하지 않을 때에는 분실처리되며, 분실 변상금은 2개월 후에 청구서로 부과되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