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엄마에게 온갖 투정을 부리고 나온 노민.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쩐지 쑥쓰럽고 남사스러워서 모르는 척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점심시간에 온 문자 한통!
" 노민, 창밖을 보면 아름다운 가을이 웃고 있을거야. 꼭꼭 씹어서 점심 맛있게 먹으렴."
흐익 엄마아아아아 ㅠ_ㅠ 다큰 처녀인 노민이지만 그만 문자를 보고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네요. '엄마' 라는 이름은 마음을 짠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노래 한 곡 듣고 가죠. 오승근씨가 부릅니다. "있을때 잘해" (...)
어쨌거나 저쩄거나! 이 문자를 받고나서 엄마와 함께 보러 가려고 연극을 한 편 예매했습니다. 신경숙 작가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엄마를 부탁해" 를 말이죠.

"엄마를 부탁해"는 원작 소설을 보고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올 1월에 처음 연극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연극도 관객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었다고 하는군요. 무려 국민연극이라고 불리는 "엄마를 부탁해". 간단히 시놉시스를 훑어 볼까요?
복잡한 인파들로 붐비는 서울역.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의 다급한 마음은 점점 불안해진다. 신문광고를 내고, 전단지를 붙이며 엄마의 행방을 쫓아다녀 보지만, 엄마는 좀처럼 찾을 길이 없다. 새삼스레 엄마에 대한 기억들을 되짚어보며 가족들은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 둘 발견하게 된다. 언제나 그 자리에 말없이 희생으로 존재하던 엄마, 병을 앓던 엄마의 고통에 무관심하기만 했던 가족들은 이기적인 이유로 엄마 혹은 아내를 필요로 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아 벌써부터 아련아련한 이 느낌! 이 멋진 연극을 무대에서 보여주실 분들을 소개합니다!







손숙, 김여진, 허수경, 차지연 배우님까지! 정말 화려한 캐스팅이죠? 원작의 진한 감동을 그대로 이어줄 연극 엄마를 부탁해! 많이 많이 기대가 되신다면, 그리고 꼭 한번 직접 연극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에 댓글로 20자 기대평을 써 주세요! 기대평을 남겨주시는 분들 중 5분을 추첨해 연극 "엄마를 부탁해"초대권을 드립니다. 자, 그럼 더 늦기 전에 무비무비!!
--------------------------------------------- 초대 이벤트 -------------------------------------------
남겨주세요. 연극 <엄마를 부탁해> 티켓을 5분께(1인 2매) 나누어 드립니다.
응모일자 :
발표일자 :
유의사항 : 댓글을 다실 때 블로그, 미니홈피, 개인홈피 등의 주소를 함께 달아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정되신 분은 11월 19일까지 nomin@sktelecom.com 으로 이름/휴대폰 번호를 꼭 보내주세요.
초대일정 : 극장 용 11월 20일 (토) 6시 공연
공연문의 : (주) 신시 뮤지컬 컴퍼니 02-577-1987 / 공연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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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선정되신 분은 11월 19일(금요일)까지 이름/휴대폰 번호를 nomin@sktelecom.com으로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이벤트명-아이디'로~ ex) <엄마를 부탁해>- yummi )
※ 기한 내에 개인정보를 보내주셔야만 상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1) yummi 2) 김종수 3) 국화꽃향기 4) 불량주부혀니 5) hyosel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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