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 경기후기

T로밍 이벤트 2010. 3. 4. 17:41


이번 벤쿠버 올림픽은 다른때보다도 더 국민들이 열광을 했던거 같아요.

이전의 쇼트트랙에만 강했던 우리나라가 올해 벤쿠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스키점프, 피겨스케이팅

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를 다시한번 알게된거같아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스키점프외에도 아직은 익숙지 못한 종목들이 많은데,

올해에 큰변화는 아무래도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것이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저도 스피드 스케이팅을 보면서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출전도 안하고 항상 서양선수들이

출전하는걸보고 가능성이 없는 종목인가 싶었는데, 선수들의 노력으로 다시한번 열렬한 응원을 하면서

경기를 지켜본거같아요.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이 아무래도 올림픽을 관람하고 끝나서도 기억이 남네요.

우리나라와 일본은 메달순위를 항상 10위을 기준으로 목표를 삼았던거같은데,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외에 다른종목

에서 메달을 많이 따서 순위가 항상된점과 더불어서 일본이 8년만에 금메달 無 를 이루어 낸점입니다.

 

그래서 아사다 마오에게 정말 희망을 가졌던거같은데, 김연아선수의노력으로 신기록까지 내세우며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딴것이 저에겐 제일기억이 납습니다.

서로의 입장에 따라 승리와 패의 마음이 다르겠지만 아사다마오의 인터뷰를 보고 정말 눈물이 젖히더라구요.

2등은 울지도 못한다는 말이 정말 저를 슬프게합니다.


두선수 모두 다음경기에서 더 좋은모습으로 좋은경기모습이 나왔으면좋겠고, 열심히 경기를 마친 우리나라 국가대

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위의 포스트는 2010년 3월 'T로밍 2010 밴쿠버 메신저 이벤트'에 응모하신 "이민경"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