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자연과 문화유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 미얀마. 미얀마는 수많은 매력을 간직한 나라이지만 안타깝게도 내전으로 외국인 여행제한구역이 있는데다가 일반인들은 ‘아웅산 폭탄테러가 있었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여행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곳이기도 하죠.
그런 오해와는 달리 미얀마는 오히려 주변 동남아 국가들보다 훨씬 치안이 좋습니다. 여행 고수들이 멋진 여행지로 손꼽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외부의 발길이 잘 닿지 않은 미얀마는 ‘인연이 있어야만 올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자, 이 정도면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싶은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으신가요~? 미얀마 여행팁, 노민이 입문편부터 고급편까지 천천히 안내해 드릴 테니,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미얀마의 공용언어는 버마어(Burmese)입니다. 하지만 영국 식민지였던 미얀마에는 영어를 쓰는 사람이 많고, 관광객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어요. 특히 불교대학에서 영어를 배운 스님들은 영어가 아주 능숙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인사말 정도는 알아두고 가면 더 환영받겠죠?^^
하지만 미얀마는 우리가 쓰는 아라비아 숫자 대신 동글동글한 미얀마 고유의 숫자를 많이 씁니다. 숫자를 모르면 버스 번호를 구별하기가 어렵겠죠? 다른 건 몰라도 숫자는 외우거나 메모해서 가는 게 좋겠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여행자 수표는 물론이고 카드조차 거의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금인출기도 없는데다가 외국계 은행도 없으니, 여행경비는 반드시 현금으로 준비해가야 해요.
그동안 여행객은 형편없는 환율을 자랑하는 공식환전소를 피해 암시장을 이용했습니다만, 최근 환율제도가 바뀌면서 공항과 공식환전소, 은행(정부가 지정한 6개 은행만 가능)에서도 제값에 환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미얀마의 통화단위는 ‘짯' 혹은 '챠트(Kyat)’라고 합니다. 미얀마의 챠트화는 미얀마 현지에서만 환전할 수 있는데요, 반드시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까다로운 규칙이 있습니다.
자, 이제 환전까지 마쳤으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알아야겠죠? 미얀마에서는 달러화와 챠트화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외화를 소지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객이 적은 시골이나 재래시장에서는 챠트화만 쓸 수 있어요. 물론 팁도 챠트화로 줘야겠죠?^^
단, 달러화를 쓰는 게 더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입장료, 통행료 등의 공공요금이나 숙박료, 교통비는 달러로 내는 것이 훨씬 좋아요.
미얀마는 소승불교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승려가 수도하는 불교국가입니다. 어느 마을에서나 불탑과 사원, 스님을 만날 수 있죠. 불교는 미얀마인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데요, 국민 대부분이 불교 신자인 만큼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미얀마인은 온순하고 외국인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에 금세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해졌다고 해서 조심성 없이 행동하면 안돼요. 미얀마 정부에서 금지하는 행위가 따로 있거든요.
미얀마 사람들은 처음 만난 외국인도 자신의 집으로 곧잘 초대합니다. 집이 무너져내릴 것처럼 가난해도,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죠. 하지만 집주인이 자고 가라고 하더라도 미리 신고 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외국인은 정부가 허락한 숙박업소 이외에는 잘 수 없어요. 몰래 자다가 들키면 양쪽 다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어야 해요.ㅠㅠ
최근 문호를 개방한 미얀마가 빠르게 변하자, 전 세계 여행자들은 순수한 미얀마 본연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얀마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미얀마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한국인 여행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군요. 미얀마 여행팁 2탄, 고급편에서는 가이드북에도 없는, 더욱 깨알 같은 미얀마 여행팁을 알려 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여행팁]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 미소의 나라 미얀마 여행팁 입문편](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미얀마 양곤의 상징, 밤이면 금빛으로 빛나는 술레파고다
그런 오해와는 달리 미얀마는 오히려 주변 동남아 국가들보다 훨씬 치안이 좋습니다. 여행 고수들이 멋진 여행지로 손꼽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외부의 발길이 잘 닿지 않은 미얀마는 ‘인연이 있어야만 올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자, 이 정도면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싶은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으신가요~? 미얀마 여행팁, 노민이 입문편부터 고급편까지 천천히 안내해 드릴 테니,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미얀마에서는 영어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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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유 스피크 잉글리쉬?" 영어공부를 위해 외국인에게 먼저 말을 거는 스님
미얀마의 공용언어는 버마어(Burmese)입니다. 하지만 영국 식민지였던 미얀마에는 영어를 쓰는 사람이 많고, 관광객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어요. 특히 불교대학에서 영어를 배운 스님들은 영어가 아주 능숙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인사말 정도는 알아두고 가면 더 환영받겠죠?^^
밍글라바(안녕하세요), 쩨주띤바대(고맙습니다)
하지만 미얀마는 우리가 쓰는 아라비아 숫자 대신 동글동글한 미얀마 고유의 숫자를 많이 씁니다. 숫자를 모르면 버스 번호를 구별하기가 어렵겠죠? 다른 건 몰라도 숫자는 외우거나 메모해서 가는 게 좋겠습니다.
환전은 빳빳한 신권 100달러로!
미얀마에서는 여행자 수표는 물론이고 카드조차 거의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금인출기도 없는데다가 외국계 은행도 없으니, 여행경비는 반드시 현금으로 준비해가야 해요.
그동안 여행객은 형편없는 환율을 자랑하는 공식환전소를 피해 암시장을 이용했습니다만, 최근 환율제도가 바뀌면서 공항과 공식환전소, 은행(정부가 지정한 6개 은행만 가능)에서도 제값에 환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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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환전하면 금세 지갑이 두꺼워지니 큰 지갑을 준비해두세요!
미얀마의 통화단위는 ‘짯' 혹은 '챠트(Kyat)’라고 합니다. 미얀마의 챠트화는 미얀마 현지에서만 환전할 수 있는데요, 반드시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까다로운 규칙이 있습니다.
달러는 이렇게 준비하자!
1. 달러화(USD) 외에는 환전할 수 없거나 환율이 형편없으니 꼭 달러화를 준비하자.
2. 깨끗하고 빳빳한 신권 지폐여야 한다 : 달러화 구권, 조금이라도 구겨지거나 찢어진 것, 더러운 것, 낙서가 되어 있는 것, 접힌 자국이 있는 것은 제값을 못 받거나 아예 환전할 수 없고, 호텔이나 식당에서도 받아주지 않아요. 하지만 막상 환전하고 보면, 미얀마 돈은 엄청나게 더럽다는 사실…
3. 고액 달러화일수록 최고 환율을 적용받는다 : 100달러 지폐가 환전하기 가장 좋아요.
4. 100달러 지폐 중 일련번호가 CB와 BJ로 시작하는 것은 미얀마에서 위폐가 발견된 적이 있어 사용하기 어렵다.
5. 한국에 돌아오면 남은 챠트를 바꿀 수 없으니 여행이 끝나면 꼭 현지에서 재환전하자.
1. 달러화(USD) 외에는 환전할 수 없거나 환율이 형편없으니 꼭 달러화를 준비하자.
2. 깨끗하고 빳빳한 신권 지폐여야 한다 : 달러화 구권, 조금이라도 구겨지거나 찢어진 것, 더러운 것, 낙서가 되어 있는 것, 접힌 자국이 있는 것은 제값을 못 받거나 아예 환전할 수 없고, 호텔이나 식당에서도 받아주지 않아요. 하지만 막상 환전하고 보면, 미얀마 돈은 엄청나게 더럽다는 사실…
3. 고액 달러화일수록 최고 환율을 적용받는다 : 100달러 지폐가 환전하기 가장 좋아요.
4. 100달러 지폐 중 일련번호가 CB와 BJ로 시작하는 것은 미얀마에서 위폐가 발견된 적이 있어 사용하기 어렵다.
5. 한국에 돌아오면 남은 챠트를 바꿀 수 없으니 여행이 끝나면 꼭 현지에서 재환전하자.
달러화와 챠트화를 번갈아가며 써라!
자, 이제 환전까지 마쳤으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알아야겠죠? 미얀마에서는 달러화와 챠트화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외화를 소지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객이 적은 시골이나 재래시장에서는 챠트화만 쓸 수 있어요. 물론 팁도 챠트화로 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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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 이런 동네 시장에서는 달러 못써~!
미얀마에서 불교는 종교를 넘어서 문화이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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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매일 사원을 찾으며 불교를 익히는 미얀마
미얀마는 소승불교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승려가 수도하는 불교국가입니다. 어느 마을에서나 불탑과 사원, 스님을 만날 수 있죠. 불교는 미얀마인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데요, 국민 대부분이 불교 신자인 만큼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1. 현지인과 대화할 때 불교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행동은 하지 말자.
2. 사원에 들어가거나 불탑에 오를 때는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벗는다 : 처음엔 찝찝하지만, 나중엔 길에서 맨발로 개똥을 밟아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가 되니 걱정 마세요.
3. 민소매와 하의 실종 패션은 자제하자 : 무릎을 덮을 정도의 길이가 적당해요.
4. 사원 내 특정장소는 여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자.
5. 스님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신체접촉은 자제 : 여성과 신체를 접촉하면 그동안 쌓은 공덕이 깎인다고 생각한다는군요.
6. 탁발 행렬 가운데를 가로지르거나, 앞을 막지 말자.
7. 불교도에게 다른 종교를 선교하지 말자.
2. 사원에 들어가거나 불탑에 오를 때는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벗는다 : 처음엔 찝찝하지만, 나중엔 길에서 맨발로 개똥을 밟아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가 되니 걱정 마세요.
3. 민소매와 하의 실종 패션은 자제하자 : 무릎을 덮을 정도의 길이가 적당해요.
4. 사원 내 특정장소는 여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자.
5. 스님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신체접촉은 자제 : 여성과 신체를 접촉하면 그동안 쌓은 공덕이 깎인다고 생각한다는군요.
6. 탁발 행렬 가운데를 가로지르거나, 앞을 막지 말자.
7. 불교도에게 다른 종교를 선교하지 말자.
잠은 숙소에서만 잘 것!
미얀마인은 온순하고 외국인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에 금세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해졌다고 해서 조심성 없이 행동하면 안돼요. 미얀마 정부에서 금지하는 행위가 따로 있거든요.
![[여행팁]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 미소의 나라 미얀마 여행팁 입문편](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잠은 허가받은 숙소에서!
미얀마 사람들은 처음 만난 외국인도 자신의 집으로 곧잘 초대합니다. 집이 무너져내릴 것처럼 가난해도,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죠. 하지만 집주인이 자고 가라고 하더라도 미리 신고 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외국인은 정부가 허락한 숙박업소 이외에는 잘 수 없어요. 몰래 자다가 들키면 양쪽 다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어야 해요.ㅠㅠ
![[여행팁]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 미소의 나라 미얀마 여행팁 입문편](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때묻지 않은 미얀마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
최근 문호를 개방한 미얀마가 빠르게 변하자, 전 세계 여행자들은 순수한 미얀마 본연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얀마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미얀마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한국인 여행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군요. 미얀마 여행팁 2탄, 고급편에서는 가이드북에도 없는, 더욱 깨알 같은 미얀마 여행팁을 알려 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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