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 후기 당선작] 로밍은 행운을 싣고~!!

일상 속 여행/중국 / 일본 2008. 7. 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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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로밍 이용후기 당선작으로 '이은영'님의 이야기 입니다.
로밍과 함께한 '이은영'님의 해외여행 로밍 이야기 함께 하세요.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에 너무나 설레었던 그날..
인천공항에서 임대로밍을 해서 일본으로 친구와 단풍여행을 가게됐다..

일본은 역시 자유여행~이라지만 한가하게 계획을 짤시간도 없었고
휴식차 떠나는 여행이라 아줌마도 아니지만^^; 단풍여행을 떠나게 된것이다..

여행 셋째날 우리는 쭉쭉뻗은 나무들속에서
단풍에 감탄하며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원래 숲속이나 산에가면
항상 통화불가 지역이었는데 그곳은 핸드폰이 터지는 것이었다..
어쨌든 부모님이나 친구겠거니..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XXX벨소리 이벤트에 참여하셨져? 비노스쿠터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려여~ 성함 좀 말씀해 주시겠어여?" 이러는게 아닌가?

난 너무 놀라서 "네? 스쿠터여!!"하고 대답을 하니..
"200만원 상당의 스쿠터라 제세공과금을
44만원정도 납부하셔야 할것 같아여..
지금 해외로밍중이 시니까 다시 연락드릴께여"하는 것이다.

너무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하고
원래 이뻐보이던 단풍들이 어찌나 더 이뻐 보이던지..
당첨전화는 2번정도 했을때 안받으면 무효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로밍을 한것이 어찌나 다행이던지..
이번첫 해외여행은 로밍으로 인해 한층 더 행복했던것 같다.
(사진은 나고야성을 배경으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