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두근두근, 당신의 여행은? 11월 넷째주 T로밍 베스트포토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몸을 자꾸만 움츠리게 됩니다. 행동도 느려지고 바깥으로 나가기가 점점 싫어지네요. 손 꽁꽁 시린 이 겨울을 과연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창밖엔 찬바람이 쌩쌩 부는데, 마음은 이미 어느새 따뜻한 남쪽 나라로 슝~ 날아가 열대과일을 먹으며 스노우쿨링을 즐기고 있네요. 이번 겨울 따뜻한 나라로 떠날 준비하고 계신 분 있으시죠? 노민에게 자랑 한번 해주세요. ^^ 

모험! 그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 벅찬 일인가!
내게 다가오려는 것들,
나를 기다리고 있을 그 모든 신비한 세계.
이제 곧 내 운명을 향해 떠나련다.

-앙드레 지드

그럼 이번 주 T로밍 트레블 다이어리에서 선정한 베스트포토 사진들을 함께 감상할까요?

[미국] 여행 중 안심스테이크와 맞바꾼 사이판 일몰

꼬양님께서 사이판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사진에 담아 오셨습니다. 보통 일몰이 아니고요. 저녁으로 드시던 안심스테이크를 반 버리고 뛰쳐나가 담은 풍경이라고 하시네요. 풀장과 차펠, 코코넛 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 다 못 먹은 스테이크는 조금 아쉽지만 이런 일몰을 볼 수 있었다니 꼬양님 부럽습니다. (꼬양님의 블로그 방문하기GO!)

[베트남] 아오자이 예쁘게 차려입은 베트남 신부들의 웨딩 촬영

아오자이는 베트남 여성들이 입는 전통 의상으로 '긴 옷'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명절이나 행사, 일상의상, 여학생 교복 등으로 즐겨 입는 전통의상입니다. 무념이님께서 호숫가에서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아오자이를 입고 나온 아가씨들을 만나 사진을 찍으셨다는데요. 낯선 무념이님께도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주셨다고 합니다. 무념이님의 블로그에서 아름다운 베트남 여성 분들을 만나보세요! (무념이님의 블로그 방문하기 GO!)

[인도] 인도여행에서 사람을 만나다

고릴라씨께서는 인도여행이 특별한 이유를 '사람'이라고 꼽으셨습니다. 인도인들이라고 모두 정감이 가고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내재하고 있는 특별함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블로그에 올려 주신 사진들을 보니, 컷에 담긴 인도인의 모습에서 저마다의 사연과 특별함이 묻어나오는 듯합니다. (고릴라씨의 블로그 방문하기 GO!)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 다카마쓰에서의 하루

우쓰라님께서 우연히 다카마쓰라는 도시를 여행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공항이 잘못 정해지는 바람에 생긴 일이라는데요. 다카마쓰는 우동의 대명사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인 곳이라는데요. 이 덕분에(?) 여행도 즐겁게 하고 사누키 우동도 만족스럽게 드셨다고 하는군요. 평범한 도시의 생활을 담은 사진 속에서 일본인들의 삶이 진하게 묻어나는 듯합니다. (우쓰라님의 블로그 방문하기 GO!)

베스트포토상에 뽑히신 분께는 커피 기프티콘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T로밍에 공유하고 싶은 사진이 있거나, 베스트포토상이 받고 싶으신 분은 노민의 메일(troamingblog@gmail.com)으로 연락해주세요. 혹은 포스팅 하단에 트랙백을 걸거나 댓글로 링크를 남겨 주세요. 노민이 방문한 뒤, 베스트포토로 선정한 사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