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국보1호 숭례문] - 잿더미로 변한 숭례문을 향해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일상 속 여행 2008. 2.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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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분, 안녕하세요? 김팀장 입니다.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는 거라,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고 싶었는데 맘이 무겁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재인 국보 1호가 화재로 소실되고 마는 안타까운 일이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웅장하고, 장엄한 우리 조상님들의 자랑스런 얼이 담긴 숭례문의 그 자태를 이젠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조상님들께 송구 스럽습니다.
불길에 번져 무너지는 숭례문을 보고 있으니 제 가슴도 무너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제 맘과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한 시민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이런 일이 일어 났다는게, 정말 억울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용의자가 검거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원망스러웠습니다.
화재경보기가 있었더라면, 이렇게 큰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겨납니다.
문화재를 보호하는데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우리의 국보1호 숭례문을 향해 애도의 마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숭례문에 꽃을 바치는 분들, 삼보일배를 하는 분들..
그 마음 깊숙한 곳에는, 물려주신 조상님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그대로 물려 주어야 할 후손들에는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숭례문을 복원 하는데는 3년이 걸리고 200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다시 복원이 된다면 정말 다행이고, 당연히 복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지만..
예전처럼 그 얼이... 담겨 있을지 그게 제일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어릴적 초등학교 교과서 에서 배우던 숭례문의 자랑스러움을 느낄수 있을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수 도 있겠지만, 두번 다시는 우리의 문화재를 이렇게
허무하게 잃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검게 다 타버렸지만, 숭례문은 영원한 우리의 국보 1호이며..
애국가가 울려 퍼질때 웅장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던, 세계가 놀라던 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재로 기억하겠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 다시 재건 될 숭례문의 자태를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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