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B] 블랙베리 펄3G 발표회에 다녀왔어요.

스마트 세상 여행 2010. 9. 27. 09:53


블랙베리라는 이름은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들어 보셨을 법한 이름입니다.

검고 작은 바디에 화면 아래 실제로 엄지 두개로 따다닥~
눌러줘야 하는 그 타이핑의 타격감과 편리함, 그 중독성이 예술이라서
백기가도 좋아라~ 하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그 블랙베리의 신제품 펄3G 발표회가 얼마 전, 국내에서 있었습니다.

이번에 캐나다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의 신제품은
Torch가 아닌 Pearl3G라는 작고 예쁘장한 제품이었는데요

블랙베리 펄3G의 가장 큰 특징은?
작고 예뻐졌다는 것.

블랙베리 펄3G의 하드웨어 사양

블랙베리 OS 5.0 (차후 6.0 업그레이드)
CPU사양 미공개
256MB 메모리
3G네트워크,
Wi-Fi  b/g/n
GPS지원
1150mAh 배터리
108x50x13.3mm
93g
 





이번 블랙베리 펄3G는 총 3가지 색상.
좀 알록달록해진 느낌인걸요?


리서치인모션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이번에는 네이트온 서비스도 탑재했으므로
국내에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더군요.

혹시 알고 계세요?

블랙베리를 사용하려면 현재 BIS요금제라는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음성 요금제, 데이터요금제, 이메일서비스를 각각 계산하여
최저가 34,000원이 나오는 여타 스마트폰들과 조금 다른 방식의 요금제입니다.

다른 스마트폰 같이 어플리케이션이 풍부한 것도 아닌데
기업 사용자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아직 많은 무리가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

가장 첫번째로
이런 다른 방식의 요금장벽부터 없애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근데 백기가의 입장에서 보면 펄3G는 대중성은 있지만
점차 블랙베리가 자신들의 고집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존 블랙베리라하면 큼직하고 무엇보다 사용하기가 편리해서
자잘한 기능상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보다 나은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제조사의 노력.
그리고 보다 나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이통사의 서비스들이
가감없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빛을 볼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이상, 백기가였습니다


2010  Mr.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