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갔다면 에비스를 만나봐~

도쿄에 가면 에비스라는 지역, 에비스라는 기차역, 에비스라는 맥주까지도 만날 수 있어!

대체 에비스가 누구길래?
어때, 알고 가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되겠지?

 신이라 불린 사나이!
에비스는 힌두교, 불교, 도교, 일본 토착신앙이 한데 짬뽕이 돼서 만들어진 칠복신 가운데 한 명이래.
한 손에는 낙싯대, 가슴에는 월척을 끌어안은 모습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원래 어촌에서 풍어를 기원하던 신이었는데, 
상업이 번성하기 싲가한 12세기 무렵부터 시장의 신이자 복의 신으로 섬겨지기 시작했다.

에비스라는 지역명은 1887년 지금의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자리에 
에비스 공장이 세워지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하더라고.

JR 에비스 역 서쪽 출구 앞에있는 에비스 신상도 같은 이유로 세워졌대.
인근에는 에비스를 모시는 신사도 있다고 하니 대단하지?


 에비스역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볼거리들!

1.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고성 스타일의 레스토랑, 유럽식 벽돌 건물, 광장, 백화점 등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테마 파크형 주상복합 타운이야.
JR 에비스 역 동쪽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입구까지 이어지는 평면 에스컬레이더 '에비스 스카이워크'가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7분 정도 가면 도착!
산뜻한 주상복합 타운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도 놓치지 말고 들러봐~
전망대는 11:30 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대.



2, 에비스 맥주 기념관
일본 제일의 맥주로 명성이 자자한 에비스 맥주의 역사와 양조과정을 소개하는 미니 박물관이야.
1887년부터 1985년까지 이곳에서 맥주를 생산했대.
유료 시음장도 있으니 에비스 맥주를 직접 맛보는 것도 좋겠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과 연말연시는 휴일이라 주의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