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월드컵마냥 모두 모여 응원할 날이 바로 오늘인 것이다.
첫 금메달의 그 영광의 순간을 모두 보고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먹으며 신나게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한국 선수 소개에 기분이 좋아 가볍게 박수를 쳐주었는데...
그 뒤를 이은 ... 낯익은 낯익은...
아폴로 안토 오노 Oh~No!
(사진출처: 네이버 스포츠)
오노~ 왜 온거야, 미국은 오노밖에 선수가 없나?
왜 만날 나오는 거야, 친척분들 한마디씩 거드는데 역시 턱수염도 거슬렸다. ;;
운이 좋은 선수로만 보여지는 오노선수!
이번에도 출전을 했다기에 왠지 주는거 없이 미운 마음이 한 움큼 들었지만.
그래도 우리선수들이 금은동을 휩쓸어 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진출처: 네이버 스포츠)
Ready~
오노가 첫 주자를 차지하자..
이 불끈불끈 하는 마음으로 뒤로 가라고 외치며 앞뒤를 서로 왔다가 갔다 하면서 자리를 바꾸는데
내가 한국선수들 등을 밀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ㅋ
그리고 제발 오노 선수는 뒤로 가라고 외치면서 시끄럽게 시청했다.
그러나 결승 지점 앞 2분16초,,,
헉!!!!!!!!!!!!!!!!!!!!!!!!!!!!!!!!!!!!!!!
(사진출처: 네이버 스포츠)
우리가 금은동을 다 딸 수 있다고 숨죽이고 있었는데;
성시백 선수와
너무 어이없었다. 왜 한국선수들끼리 다퉜는지... ;
결국, 오노에게 또 은메달을 줘버리고 결국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미국에게 빼앗겨 버렸다.
어부지리 오노!!!! 오노가 ㅡㅜ (oh~no!)
(사진출처: 네이버 스포츠)
두 선수모두 메달을 딸 수 있었는데 안타까웠다. 너무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실격 당한
수고하셨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나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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