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의 동반자 CDMA & SMS 문자서비스

SKT ‘T로밍’과 함께한 혼자만의 여행 ‘인도’

인도여행의 동반자 CDMA자동로밍&SMS 문자서비스

  

요 며칠 내린 비 때문에 바깥 날씨에 제법 쌀쌀한 기운이 묻어나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역시 가을은 이 아줌마 의 가슴 에 센치함으로 불을 지피는군요!

사무실 창 밖으로 오래 간만에 내린 비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니 지난 해 혼자 다녀 왔던 인도여행이

커피한잔의 유혹과 함께 떠오르네요^^

유난히 덥고 습했던 인도에서 우리나라의 소나기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어려서부터 인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꿈꿔왔던 저는 어른이 돼서야 인도와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딸 아이와 남편을 집에 두고 혼자 낯선 인도로 여행을 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아시잖아요?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산다는 것..

그래도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도여행을 할 수 있었으니, 그건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 책 제목처럼 ‘인생수업’ 하는 마음으로 인도에 제 발자취를 남겼답니다^^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배움의 여행이었던 인도여행! 지금부터 그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보겠습니다.

 

STEP1 > 인도는 CDMA 자동로밍을 타고!

 

이제 어느덧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버린 ‘로밍서비스’

이번 인도여행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해외에 도착 하면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CDMA 자동로밍과

함께 헸어요! (CDMA자동로밍은 별도의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해외로 출국 하시기 전에 *15+통화를 누르신 후‘딩동댕~’소리를 확인 하셔야 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게 좋겠죠?)  

 

Tip!

인도에서 사용 가능한 자동로밍 서비스를 안내해드려요^^

1. CDMA 자동로밍 서비스!

2. GSM 자동로밍 서비스!

3. 임대로밍 서비스

4. 현지폰대여 서비스!

 

 

STEP2 > 인도의 수도 델리! 델리에서의 기억들!

 

>> 뉴델리의 India Gate!

1921년에 착공하여 10년 만에 완성되었다는 India Gate는, 제 1차 세계 대전에 참가했던 인도군인들을 위한 위령탑 입니다.

높이가 자그마치24미터 라네요.

 

인디아 게이트의 벽에는 세계 1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통치하에 있던 인도의 많은 젊은이들이 영국을 대신하여 많은 유럽, 아시아 전선에서 사망한 90,000여 인도 병사들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그들이지만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요..,

벽면에 가만히 손을 대고 묵념을 하며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해달라’고 말이죠.

India Gate 주변에는 나들이를 나온 가족이 참 많았는데, 그 풍경들을 보니 가족들 생각이 너무 나더라고요.

다행이 인도와 우리나라는 시차가 3시간 30분 밖에 나지 않아 망설이지 않아도 되니..이것 또한 다행이라는..^^.                                                                                                                                             

 

휴대폰을 켜고 간단히 설정만 해 주면 되니 '식은 죽 먹기' 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하시면 된답니다!

 

>> CDMA로밍 설정방법!

 

>> 너무너무 쉬운 따르릉 ~ 통화방법!

 

 

 

설레는 맘으로 남편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딸아이와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더군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기는 걱정하지 말고 많이 보고 오라는 남편의 응원을 받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날씨는 다소 습했지만 주변의 풍경을 놓칠 수가 없어 서툰 솜씨로 김팀장님께서 빌려주신 사진기에 부지런히 담아냈다죠~ 사진을 잘 찍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아..저도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얼리어답터가 되고 싶은데 말이죠.

한창 사진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더라고요!

외국 나가서 휴대폰이 울리면 얼마나 반가운지..^^ 공감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 해외에서도 문자로 저렴하게! – 150원이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

 

 

반가운 마음에 문자를 확인해보니 조금 전 통화한 남편이지 모에요~

 떡볶이를 만들어 먹겠다더니, 고추장을 못 찾았나 봐요^^

 에고~ 쌈장이 고추장인줄 알았다니, 웃음이 나더라고요!

 

 

  

‘배고플 텐데. 얼른 알려줘야 지!’ 하는 맘으로 답장을 보냈답니다.

 문자는 1건당150원 이니, 부담 없이 보낼 수 있어서 좋다니까요!

그래도 여백을 남길 수가 없어 80바이트 꽉꾁~ 채워 보냈습니다.

전 알뜰 백루비 니까요^^

여러분도 해와 나가실 때, 저렴한 로밍 문자 서비스 이용해 보세요!

인도를 포함한 이사아와 북미지역은 150원이고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은 300원의 문자 요금이 부과된다는 것 참고하세요^^

  

Tip! 뉴델리에 위치한 India gate는 대통령궁, 국회의사당과 연결되는 도로상에 있습니다! 그 주변은 인도의 많은 국가적 행사의 무대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공화국 기념일을 위한 상당한 오랜 기간의 준비와 행사가 볼만 하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거에요! 공짜!!

 

>> 후마윤의 무덤에서 역사를 배우다. 

이슬람교인에게는 낙원사상이 담긴 곳 인 ‘후마윤의 무덤’

이곳에 들어서면 정사각형 구조의 정원을 볼 수 있답니다.

 

정원은 수로에 의해 '田'자 모양을 이룬 뒤 다시 수많은 작은 정사각형으로 쪼개지는 형태 하고나 할까요?

 

참고로 이곳은 무굴 제국의 마지막 혈통으로 영국에 쫓기며 숨어 지낸 바하두르샤 자파르가 발각되기 전 숨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베어 있는 후마윤의 웅장한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Tip! 위치: 남부 델리 입장료: 250 루피(6,000원)   참고로 인도의 문화재 장소들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요금이 다르답니다. 후마윤의 무덤도 내국인은 10루피인데 외국인은 250루피로 10배 차이나 나더라고요.   참, 그리고 인도의 공중화장실은 유적지, 공원, 역이나 할 것 없이 사용료를 받아요.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사용료를 받는데 1루피에서 5루피 정도이니 참고 하세요! (1루피는 약 25원)

 

 

>> 구뜹미나르 - 힌두교에 대한 이슬람교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

구뜹미나르는72.5m에 이르는 높이를 돌로 쌓아 만든 탑인데요! 파리, 에펠탑처럼 화려 하지는 않지만 웅장함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구뜹미나르 에는 만든 시기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쇠 탑이 있는데, 이 탑을 뒤로 돌아서 손으로 깍지를 끼어 잡을 수 있으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는 바람에 나라에서 금했다고하더라고요..

어찌나 아쉽던지요,,^^:

 

이런 모습들을 혼자만 보는 게 너무 아쉬워, 친구들, 팀장님, 매니저님들께 문자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인도여행 하면서 문자를 하도 많이 보내서 엄지족으로 거듭나는 기분이었답니다.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답장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 고마워요..^^

  

역시 여행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다음 여행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새롭게 펼쳐질 인도 곳곳의 고즈넉한 여운을 꿈꾸면서 말이죠…^^

 

 저의 인도 여행은2편에서 계속 됩니다! 커밍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