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에 다녀왔습니다!

일상 속 여행 2007. 12.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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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김 팀장 입니다!!

오늘은 저희 t로밍 블로그 를 찾아 주신 여러분과,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천재화가 ‘빈 센트 반 고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요즘, 서울시립미술관에 ‘불멸의화가 반 고흐 전’이 열리고 있는 것

아시죠? 혹시, 가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드디어 어제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기다리던 전시회였고, 이번 전시회가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미술관엔 고흐의 그림을 감상 하러 온 관객들로 가득 했습니다.


집에 있는 고흐의 책자를 가지고 실제 그림과 비교해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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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고흐가 그린 그림을 눈 앞에 서 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다.

 

전시되는 70여 점의 그림을 모두모두 담아 오리라 다짐하면서 갔던 전시회였기에 그림 한 점, 한 점을 볼 때마다 새로웠고, 감동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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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시엔 이라는 여자를 모델로 그린 ‘슬픔’이라는 데생작품은 말 그대로 그림과 터치에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시엔 에게 고흐가 손을 내 밀어 줬다는 그 이야기는 유명 하죠~

같은 남자가 봐도 고흐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고흐는 자화상을 많이 그리는 화가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그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자화상은 이번 전시된 작품 중 보험가액 1,000억 원으로 가장
비싼
작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2층 파리시기 전시실 왼쪽 벽에 자화상은 홀로 쓸쓸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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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그림이었지만 저는 그 자화상 앞에서

오랫동안 서 있었습니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노란 집, 씨 뿌리는 사람,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들이었습니다.

가난한 화가, 고독한 아픔을 가졌고, 자신의 광기 때문에
힘들었던 천재화가 빈 센트 반 고흐!!

그런 그였지만 아마도 그는 행복했을 거라는 생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고흐가 생전에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데..

과연 더 나은 삶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연말이 다가와 들뜬 기분이시죠?  음주가무도 좋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이번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회에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백문이 불 여 일견’ 이라는 말 아마 이럴 때 쓰라고 옛 선조들이 남기셨나 봅니다!

여러분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화상이 행복한 모습 이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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