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스위스여행기2.마테호른 오르기

일상 속 여행/유럽 2008. 3. 20. 11:23

[스위스 여행] 스위스여행

2.마테호른 오르기



체르맛 중앙역에서 천천히 시내구경을 하다가 마테호른 오르는 곳 이전에 만나는 이곳.
마테호른의 봉우리 상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프스의 봉우리들은 그 모습이 다 다르다고 한다.
마테호른은 위의 모습이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사진만 보고두 어떤 봉우리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험준한 산, 마테호른을 오르기 위해 애쓰다가 죽어간 사람들의 묘지.
인간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었고, 어떤 이는 도전하고, 어떤 이는 죽었고...
그런 이들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우리는 아름다운 알프스를 지금 이렇게
맘 놓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까 그 자리..
마테호른이 가장 잘 보인다는 그 다리 위에서
있는 힘껏 줌을 당겨 찍어본다.
안개에 가려져 신비롭게 보이는 마테호른..
시야에 들어오는 침엽수 또한 아름답다.

저 모습이 많은 사람들을 유혹했나 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테호른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
건물은 마치 컨벤션 센터처럼 지어져 있었고..
겨울 스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스키를 즐기러 많이 오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입구에서 등정권을 구입하여 이렇게 생긴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티틀리스 오를 때랑 비슷한 6인용 케이블카.
티틀리스는 얘들을 곤돌라라고 불렀던 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잠깐 정차하여..
다리긴 꽃미남 스키어들이 보인다.. 홍홍홍..
저 빨간 표지판의 의미..
마테호른 어느 정상의 어느 길로 들어서면 이태리 국경이라고..
음~ 산악지대의 나라답게 산이 국경이 되기도 하나부다.

체르맛이랑 로이커바드에서 은근 이태리 애들을 많이 봤다.
주말에 그쪽으로 놀러 온단다..
(로이커바드 스파는 온통 이태리 애들 천지였다..)
시끄러웠다. ㅡ_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요렇게~
눈밭으로 나올 수가 있다.
고도가 높아서 뛰지 않는 것이 좋다.
잠시 노는데도 입술이 파래진당~
서양애들은 슬로프로 향하구 우리들은 그냥 눈밭에서 구경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좋은 날엔 저 케이블카(글래시어 파라다이스)를 타고 더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덴다.
근데..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린 타보진 못하구..구경만 했다.

스위스 어느 곳에서보다 빨간색이 예쁘게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눈밭에서 뒹굴거리다 있는 힘껏 줌을 당겨 마테호른 봉우리를 찍었다.
정상 부근은 여전히 구름이 가리고 있지만..
상당히 마테호른 스런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이건 흐뭇~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좋은 날에 볼 수 있는 마테호른의 모습이다.
체르맛 시내 기념품 가게에 스케치북 모양의 달력이 있었는데..
거기 배경 중 하나이다.
연필로 그려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이 보진 못했지만..
그래두 이제까지 본 알프스 봉우리 중에 젤 멋진 곳이 마테호른 같다.
부모님과 스위스를 온다면
꼭 빙하특급과 체르맛, 마테호른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