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스위스여행
2.마테호른 오르기
알프스의 봉우리들은 그 모습이 다 다르다고 한다.
마테호른은 위의 모습이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사진만 보고두 어떤 봉우리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험준한 산, 마테호른을 오르기 위해 애쓰다가 죽어간 사람들의 묘지.
인간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었고, 어떤 이는 도전하고, 어떤 이는 죽었고...
그런 이들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우리는 아름다운 알프스를 지금 이렇게
맘 놓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겠지..
마테호른이 가장 잘 보인다는 그 다리 위에서
있는 힘껏 줌을 당겨 찍어본다.
안개에 가려져 신비롭게 보이는 마테호른..
시야에 들어오는 침엽수 또한 아름답다.
저 모습이 많은 사람들을 유혹했나 보다.
마테호른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
건물은 마치 컨벤션 센터처럼 지어져 있었고..
겨울 스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스키를 즐기러 많이 오는 것 같다.
그 입구에서 등정권을 구입하여 이렇게 생긴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티틀리스 오를 때랑 비슷한 6인용 케이블카.
티틀리스는 얘들을 곤돌라라고 불렀던 거 같다.
다리긴 꽃미남 스키어들이 보인다.. 홍홍홍..
저 빨간 표지판의 의미..
마테호른 어느 정상의 어느 길로 들어서면 이태리 국경이라고..
음~ 산악지대의 나라답게 산이 국경이 되기도 하나부다.
체르맛이랑 로이커바드에서 은근 이태리 애들을 많이 봤다.
주말에 그쪽으로 놀러 온단다..
(로이커바드 스파는 온통 이태리 애들 천지였다..)
시끄러웠다. ㅡ_ㅡ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요렇게~
눈밭으로 나올 수가 있다.
고도가 높아서 뛰지 않는 것이 좋다.
잠시 노는데도 입술이 파래진당~
서양애들은 슬로프로 향하구 우리들은 그냥 눈밭에서 구경하기..
근데..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린 타보진 못하구..구경만 했다.
스위스 어느 곳에서보다 빨간색이 예쁘게 보였다.
그 눈밭에서 뒹굴거리다 있는 힘껏 줌을 당겨 마테호른 봉우리를 찍었다.
정상 부근은 여전히 구름이 가리고 있지만..
상당히 마테호른 스런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이건 흐뭇~
날씨가 좋은 날에 볼 수 있는 마테호른의 모습이다.
체르맛 시내 기념품 가게에 스케치북 모양의 달력이 있었는데..
거기 배경 중 하나이다.
연필로 그려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이 보진 못했지만..
그래두 이제까지 본 알프스 봉우리 중에 젤 멋진 곳이 마테호른 같다.
부모님과 스위스를 온다면
꼭 빙하특급과 체르맛, 마테호른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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