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해요. 모처럼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쉴 수 있게 되었으니, "이참에 여행이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이참에 준비했습니다! <해외여행시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오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몸으로 씽씽 돌아다니는 게 최고겠죠? ^^
"나야 원래 건강체질이야~" 하는 걸로 안심하지 마시고, 여행하려는 국가에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황열병 :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예방접종은 거의 100% 효과가 있으며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60%에 이른다고 해요.
▶ 접종시기 : 여행목적지로 출국하기 최소한 10일 이전(면역을 얻기 위한 시일이 필요). 10년마다 접종.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접종 가능.
▶ 접종지역 : 황열은 주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과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17개국(아프리카 16개국 및 남미 1개국)은 반드시 국제 예방접종 인증서를 입국시 제시해야 한답니다.
▶ 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후 3일간 음주, 사우나, 목욕, 수영, 격렬한 운동 삼가. 접종 3~7일 후 근육통, 미열,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 경미하게 지나가나 증상이 심하면 해열진통제 복용. (※계란에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은 접종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말라리아 : 주사 대신 약으로 예방하지만, 국내에서 약을 준비해 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구해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 예방약을 철저하게 복용하면 90~98% 이상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 라리암 : 복용의 편이성(1주일에 1회)이 있으나, 부작용(현훈, 두통, 수면장애, 초조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적어도 여행 출발 2주 전부터 복용하여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답니다. 심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엔 다른 예방약으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추가로 4주간 라리암을 복용해야 해요.
▶ 말라론 : 매일 복용하는 예방약으로 여행 출발 2일 전부터 복용한답니다. 여행후 1주일까지 복용해도 되므로 단기간 여행을 하는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할 수도 있어요. 단 이 약 역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A형간염
▶ A형간염은 개발도상국가 여행시 쉽게 감염될 수 있고, 감염 후에도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일단 병에 걸리면 수주이상 발열, 황달, 오심, 식욕감퇴, 권태 및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장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파상풍-디프테리아
▶ 10년마다 접종. 성인들 중 트레킹과 같이 상처를 자주 입을 수 있는 여행일 때엔 접종 할 필요가 있어요. 어린 시절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기본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엔 3회 접종을 시행할 수도 있답니다.
인플루엔자
▶ 연령이 6~23개월 및 50세 이상인 사람 및 만성 심장병, 심부전 및 천식을 포함한 폐질환 등등의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여러 지역을 여행하는 청장년들도 가능하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아요.
장티푸스
▶ 아시아, 인디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을 여행할 경우 권고한답니다. 예방접종 만으로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으므로 여행자가 오염된 음식과 물을 조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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