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

간단 여행 팁 2010. 9. 27. 09:56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해요. 모처럼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쉴 수 있게 되었으니, "이참에 여행이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이참에 준비했습니다! <해외여행시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오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몸으로 씽씽 돌아다니는 게 최고겠죠? ^^
"나야 원래 건강체질이야~" 하는 걸로 안심하지 마시고, 여행하려는 국가에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황열병 :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예방접종은 거의 100% 효과가 있으며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60%에 이른다고 해요.

접종시기 : 여행목적지로 출국하기 최소한 10일 이전(면역을 얻기 위한 시일이 필요). 10년마다 접종.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접종 가능.

접종지역 : 황열은 주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과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17개국(아프리카 16개국 및 남미 1개국)은 반드시 국제 예방접종 인증서를 입국시 제시해야 한답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후 3일간 음주, 사우나, 목욕, 수영, 격렬한 운동 삼가. 접종 3~7일 후 근육통, 미열,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 경미하게 지나가나 증상이 심하면 해열진통제 복용. (※계란에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은 접종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말라리아 : 주사 대신 약으로 예방하지만, 국내에서 약을 준비해 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구해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예방약을 철저하게 복용하면 90~98% 이상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라리암 : 복용의 편이성(1주일에 1회)이 있으나, 부작용(현훈, 두통, 수면장애, 초조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적어도 여행 출발 2주 전부터 복용하여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답니다. 심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엔 다른 예방약으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추가로 4주간 라리암을 복용해야 해요.

말라론 : 매일 복용하는 예방약으로 여행 출발 2일 전부터 복용한답니다. 여행후 1주일까지 복용해도 되므로 단기간 여행을 하는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할 수도 있어요. 단 이 약 역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A형간염

A형간염은 개발도상국가 여행시 쉽게 감염될 수 있고, 감염 후에도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일단 병에 걸리면 수주이상 발열, 황달, 오심, 식욕감퇴, 권태 및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장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파상풍-디프테리아

10년마다 접종. 성인들 중 트레킹과 같이 상처를 자주 입을 수 있는 여행일 때엔 접종 할 필요가 있어요. 어린 시절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기본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엔 3회 접종을 시행할 수도 있답니다.


 인플루엔자

연령이 6~23개월 및 50세 이상인 사람 및 만성 심장병, 심부전 및 천식을 포함한 폐질환 등등의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여러 지역을 여행하는 청장년들도 가능하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아요.


 장티푸스

아시아, 인디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을 여행할 경우 권고한답니다.  예방접종 만으로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으므로 여행자가 오염된 음식과 물을 조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요.